정보통신 산업분석 사례 - 저물어 가는 PC 시장

벌써 근 20년전 빌게이츠가 쓴 "생각의 속도"라는 책에서, "모든 책상 위에 컴퓨터를, 모든 가정에 컴퓨터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 말이 참으로 원대하게 느껴지는 비전이었는데 이미 책상과 가정을 떠나 개개인의 손바닦위에 스마트폰이 놓여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PC는 스마트폰에 밀리는 신세가 되는 운명에 처하고 말았네요.

오늘은 저희 <유레인 리서치>의 사업실적 사례로 그 이야기를 담은 산업 동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 내용은 원본 보고서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정보통신 산업분석 사례 - 저물어 가는 PC 시장

o (배경) 전세계 PC 시장은 '07년을 기준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17년 2분기 출하량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11분기 연속 감소세를 겪고 있음(Gartner)

o (원인) 주요 부품 가격 상승 및 대체제 시장의 성장에 따라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규모는 점차 줄어 들고 있음 

 - D램과 SSD 및 LCD 패널과 같은 부품 부족으로 인한 PC 가격 상승이 주 원인으로 주목됨

 -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영향력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IDC)

 - '01 개인용 컴퓨팅 기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던 데스크톱 PC 시장은 '11년 45%로 급감한 반면 동기간 태블릿PC 및 스마트 패드 공급 규모는 3배 이상 증가하였음

 

o (시장현황) '17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6,110 만대로 전년 대비 4.3% 감소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

 - 국내의 경우도 '16년 PC 출하량은 448만대로 '15년 대비 7.8% 감소하였음 

 - 시장점유율의 경우 HP가 20.8%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레노버가 19.9%로 2위, 델이 15.6%로 그 뒤를 잇고 있음

 

o (시사점) 일반적인 형태의 PC를 벗어난 초경량 울트라북과 고성능 게이밍 특화 PC 및 크롬북＊ 등이 기존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구글의 크롬OS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노트북으로 교육시장에서 일반 PC보다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음

02-6401-6468 / urain@urain.kr / research.urai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