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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메모

2020-2024 한국 가계 자산 트렌드: 부동산 비중 변화와 그 의미

by 유레인(urain) 2025. 2. 13.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지역)의 가계 순자산 중 부동산 비율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도로 정리한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단위: %).

 

 

한국의 가계 순자산 중 부동산 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77.1%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소폭 하락하여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입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75.5%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가계 순자산 중 부동산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2020년 33.0%에서 시작하여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2024년에는 38.0%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높은 부동산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76.2%에서 시작하여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2024년에는 75.0%이며, 5년간 1.2%p 감소하였습니다. 일본 역시 한국과 비슷하게 1인당 순자산 중 75%가 부동산일 정도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중국은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는 국가입니다. 2020년 59.0%에서 2022년 70.0%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2024년에는 68.0%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도시화와 투기 수요가 급격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유럽은 중간 수준의 부동산 비율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55.0%에서 시작하여 2022년 57.5%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소폭 하락하여 2024년에는 56.5%입니다. 유로존 국가들 간에도 주택 소유율 차이로 인한 편차가 존재합니다.

 


위의 결과에서 보듯이 한국과 일본의 높은 부동산 의존도가 두드러집니다. 반면 미국은 금융자산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부동산 비율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각국의 경기 부양은 재정정책 보다는 금융정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부동산 의존을 보이는 한국에서는 금융정책의 펼칠 운신의 폭이 매우 좁을 수 밖에 없어, 많은 전문가들이 부동산 자산의 비중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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